오늘은 대부분에게 평범한 수요일이지만,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며 거리로 나왔던 시민들에게는 조금 안타깝게 기억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,444차례나 열린 수요집회가 28년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보수단체가 같은 자리에 집회 신고를 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자리를 옮긴다고 해서 집회 취지가 퇴색되는 건 아니지만, 자칫 위안부 문제에 대한 갈등으로 비화할까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직접 현장에서 집회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대응 국면에서 우리에게 친숙해진,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세계무역기구, WTO 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로서는 세 번째 도전인 데다 아직 WTO 사무총장을 배출한 적이 없는 만큼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 소식 마지막으로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사퇴 의사를 밝히고 전국 사찰을 돌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김태년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별다른 소득이 없었던 만큼 갈등이 한 번에 해소되는걸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최근 급박한 남북관계, 그리고 3차 추경안 처리도 시급한 만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40730544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